[CBC뉴스] 롯데물산(대표이사 류제돈)이 송파구 관내 코로나19 선별진료소와 예방접종센터의 의료진들을 위해 음료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혀 이목을 끌고 있다.
롯데물산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애쓰고 있는 의료진들을 응원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려 마련했다는 것이다.
20일부터 소진시까지 1만병의 음료를 600여명의 의료진에게 지원한다. 선별진료소(송파구보건소, 올림픽공원, 문정법조단지)와 예방접종센터(송파구민회관, 송파체육문화회관) 총 5곳에 시원한 음료 제공을 위해 ‘고맙습니다’,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메시지를 부착한 음료냉장고도 설치했다고 한다.
류제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더위속에서 헌신하는 의료진들에게 감사하고, 이 지원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롯데물산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지원과 응원을 지속해 왔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2월 롯데월드타워 외벽을 활용해 의료진들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 전송했으며, 7월 송파구 의료진들에게 얼음조끼 500개를 지원했다.
한편 롯데물산 측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사내에서 자체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롯데물산은 "작년부터 출입 동선에 다중인식 열화상카메라 운영하고 엘리베이터 지상·지하층 별도 운행해 직원간 동선 접촉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엘리베이터 탑승인원 30% 감축 운영, 에스컬레이터 2칸 거리두기 등 강화된 방역지침을 시행하고, 주요 직원 동선에 정기소독·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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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