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터키 투메알티시는 매년 여름 다채로운 사업을 벌인다. 수천 개의 손으로 짠 카펫들이 이 비옥한 터키 땅에서 햇빛을 받아 새 것으로 재탄생 된다. 이 카펫들은 터키의 유목 문화의 중요한 부분중 하나로 남아있다.
12세기에 투메알티 지역과 그 주변에 정착했던 유목민들은 오늘날에도 카펫과 카펫을 엮어 이 전통을 유지하고 있다. 해당 지역은 180에이커의 비옥한 땅을 가지고 있으며 5월까지 매년 경작한다. 그 달 중순부터는 수제 카펫과 카펫 밭으로 변모한다.
이곳에는 터키 각지에서 가져온 4만 개의 카펫들이 놓인다. 사람들은 사용하지 않는 카펫을 주고 새로 만든 카펫을 만든 카펫과 교환한다. 이후 상인들은 일종의 복원 과정을 시작한다. 즉, 해당 카펫들은 오래된 것들을 재활용해 새 것으로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특별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기후와 지리적 조건 때문에 투메알티 구역이 이 작업에 가장 적합한 장소로 전해진다.
밭에 깔린 카펫과 카펫은 비 등으로부터 하루 24시간 보호된다. 최근 몇 년간 이 지역의 카펫은 큰 인기를 끈 바 있기 때문에 전 세계에 관광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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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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