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1일 밤 11시 10분 MBC에서는 2022 설 특선영화 ‘담보’를 방영한다.
영화 '담보'는 탄탄한 연기 내공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먼저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작품에 깊이와 재미를 더하는 배우 성동일이 까칠하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사채업자 ‘두석’으로 분했다.
여기에 ‘두석’과 항상 붙어 다니는 그의 후배로, 매사 구시렁거리지만 속정 깊은 ‘종배’ 역은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하는 김희원이 맡아 관심을 모은다.
예능 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에서 티격태격하면서도 내심 서로를 챙기는 성동일과 김희원의 찐케미는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바 있다. “제가 성동일 형님을 많이 좋아하고, 형님도 저와 연기하는 것을 좋아한다”라며 두 사람 사이의 돈독한 우정을 짐작하게 한 김희원은 “실제 ‘두석’과 ‘종배’처럼 평상시에도 성동일 형님과 재미있게 투닥거리는 편이다. '담보'를 찍을 때 이런 모습이 자연스럽게 나와서 촬영하는 내내 즐거웠다”라고 덧붙이며 성동일과 자연스러운 호흡을 선보일 수 있었던 이유를 공개했다.
이들과 함께 연기한 하지원도 “두 분이 대화하는 것을 보고 있기만 해도 너무 재미있었다”라는 감상을 전해 지켜보는 사람까지 즐겁게 만드는 성동일, 김희원의 츤키타카 케미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킨다.
한편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를 통해 독보적인 아버지 캐릭터를 구축한 성동일은 영화 '담보'에서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담보 ‘승이’와도 환상적인 부녀 케미를 보여준다.
이를 위해 300 대 1의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9살 ‘승이’ 역으로 캐스팅된 동시에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감초 아역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박소이는 강대규 감독으로부터 “어느 아역 배우도 따라올 수 없는 섬세한 감정 표현과 몰입도가 훌륭했다”라는 극찬을 이끌어내며 새로운 천재 아역 배우의 탄생을 예고했다.
여기에 매 작품 대체 불가 존재감을 발산하는 배우 하지원이 보물로 잘 자란 어른 ‘승이’ 역으로 가세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특히 하지원은 “’두석’이 진짜 아빠처럼 느껴져서 저절로 몰입이 됐다”라며 성동일과의 남달랐던 연기 호흡을 강조해 이들이 선보일 빈틈없는 부녀 케미를 예고했다. 이에 더해 이름 석 자만으로 무한한 신뢰감을 주는 배우 김윤진과 나문희도 '담보'에 출연, 결말을 향한 깊이감을 불어넣으며 관객들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남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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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현택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