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리얼미터 20대 대통령선거 직후 첫 조사(10~11일) 집계에서 윤석열 당선인이 국정수행을 잘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이 52.7%(매우 잘할 것 35.2%, 약간 잘할 것 17.6%), 부정적 전망은 41.2%(별로 잘하지 못할 것 12.2%, 전혀 잘하지 못할 것 29.0%)로 국정수행 전망이 나타났다. ‘잘 모름’은 6.1%를 였다.
이번 리얼미터 조사는 임의걸기(RDD)로 무선(95%)·유선(5%) 표본을 추출해 자동응답(100%) 방식으로 실시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공하는 안심번호 무선전화를 이용해 자동응답 방식(100%)으로 진행했다.
과거 리얼미터 조사에서 역대 대통령들의 당선 직후 조사했던 국정수행 전망 수치를 살펴보면, 이명박 전 대통령은 79.3%, 박근혜 전 대통령은 64.4%, 문재인 대통령은 74.8%를 기록했다.
윤석열 당선인이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개혁과제로는 정치개혁(27.3%)과 검찰개혁(21.9%), 언론개혁(17.0%)이, 중점 국정가치로는 정의(33.5%)와 화합(19.7%), 소통(16.2%)이, 주요 국정과제로는 경제성장/일자리 창출(24.4%)과 정치개혁/부패청산(23.6%), 부동산 문제 해결(16.4%)이 각각 1위와 2위, 3위로 조사됐다.
향후 정치보복 지속 전망에 대해서는 그렇다는 응답이 55.9%, 아니다라는 응답은 30.8%로 작년 11월에 조사했던 결과(그렇다 73.2%, 아니다 17.2%) 대비 그렇다라는 응답이 17.3%P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선출된 새 대통령의 국정운영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가치에 대해 조사한 결과, ‘부정(不正)에 대한 공정한 처벌로서의, 정의’가 33.5%로 1순위로 꼽혔다.
다음으로 ‘지역과 계층 간의, 화합’(19.7%), ‘민주주의적, 소통’(16.2%), ‘소외된 사람에 대한 배려로서의, 형평’(10.4%), ‘집중된 권력을 나누는, 분권’(9.6%), ‘남북의, 평화’(4.4%)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새 대통령이 가장 중요하게 해결해야 할 국정과제에 대해 조사한 결과,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24.4%)과 ‘정치 개혁 및 부패 청산’(23.6%)이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혔다.
다음으로 ‘집값 안정 등 부동산 문제 해결’(16.4%), ‘복지 등 사회 안전망’(11.4%), ‘남북 안보 및 외교 관계’(7.7%), ‘코로나19 극복 및 피해 지원’(7.5%), ‘고령화 및 저출생 문제 해결’(6.6%)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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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