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대한항공이 1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했다.
2022년 1분기 매출은 2조 8052억원, 영업이익은 분기 사상 최대인 7884억원을 기록했다.
기존 분기 최대 영업이익은 2021년 4분기 7044억원이다.
1분기 여객노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한 3598억원을 기록했다.
오미크론 확산으로 여객 수요 침체가 이어지고 있으나, 해외 각국의 입국제한 완화로 점진적으로 수요 회복 중이라고 한다.
특히 한국의 해외입국자 격리 면제 조치(3월 21일부) 이후 여행 심리는 회복되는 추세라는 것이다.
1분기 화물노선 매출은 2조 1486억원을 기록했는데 글로벌 생산 및 물류망 차질, 구주노선 공급 감소, 고유가 상황 지속 등 대외 변수에 따른 항공화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선제적인 조업 안정화 조치와 탄력적인 노선 운영으로 공급 유실을 최소화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화물기 가동률 제고 및 유휴 여객기의 화물노선 투입을 통해 매출 극대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2년 여객사업은 해외 각국의 입국 제한 완화 조치 확대로 여객 수요 회복 가속화를 기대하고 있다.
수요 회복의 강도는 노선별/지역별로 달라질 것으로 전망되며, 주요 취항지의 방역지침 변동 상황 등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글로벌 여객 수요의 회복으로 항공 화물 공급 또한 점진적 증가 예상되나, 중국 주요 도시 봉쇄 및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영향으로 지역별 항공 화물 수요/공급 불안정이 지속할 전망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사측은 신속하고 탄력적인 노선 운영과 조업 안정화로 항공 화물 시장의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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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