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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앨범 산’ 웅장하고 부드러운 산세, 해남 두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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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앨범 산’ 웅장하고 부드러운 산세, 해남 두륜산
  • 박은철 기자
  • 승인 2022.05.15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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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KBS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
사진제공 : KBS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

[CBC뉴스] 한반도 가장 남쪽 끝에 자리한 해남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지만 명산 또한 여럿 품고 있다. 그중 두륜산은 흙으로 덮인 육산의 아늑함과 선 굵은 바위의 아찔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산이다. 그래선지 어머니의 인자함과 아버지의 엄격함을 두루 갖춘 산이라고도 한다. 여덟 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가 품 안에 솟아 있으며 어느 곳에 올라도 서해안과 남해안 곳곳의 다도해가 한눈에 내려다보여 걱정과 근심 대신 푸른 희망을 꿈꾸게 하는 두륜산. 그 웅장하고 부드러운 산세 속으로 고흥 능가사 주지 진허 스님과 국악인 염수희 씨가 향한다.

오소재를 들머리로 하여 두륜산의 품에 들어선다. 보통 두륜산 산행은 대흥사를 기점으로 두륜봉에 오르는 코스가 일반적이지만 오소재 혹은 오소재 약수터를 초입으로 오심재에 올라 산행을 하게 되면 비교적 편안하게 주요 능선을 핵심적으로 즐길 수 있다. 오심재까지 이어진 완만한 흙길을 가볍게 오른다. 봄이 완연한 숲은 상큼한 피톤치드 향을 내뿜으며 푸른 생명력을 자랑한다. 그 길에 들어서는 것만으로도 피로가 풀리고 상쾌한 기분이 든다. 30분 정도 올라서면 오래전부터 오소재와 대흥사를 잇는 고갯길, 오심재가 드넓게 펼쳐져 있다. 이곳을 중심으로 북서쪽에는 고계봉이, 남동쪽에는 노승봉이 호위하듯 우뚝 솟아있다. 

오심재를 기점으로 노승봉 방향으로 들어서자 거친 바위산의 면모가 점차 본색을 드러낸다. 하늘로 치솟듯 날카롭게 솟아있는 암봉 위로 데크나 계단이 놓여 있어 그나마 오르내리는 데 수월하다. 몇 년 전만 해도 로프나 받침대에만 의지해 올라야 했던 길이라고 한다. 점차 무거워지는 다리에 힘을 주고 정신을 집중해 바윗길을 넘어선다. 특히 노승봉에 오르는 마지막 구간은 거의 직벽에 가까운 데다 쇠사슬을 잡고 올라야 해서 고도감이 아찔하다. 숨을 거칠게 내뿜으며 노승봉에 올라서면 막힘없이 웅장하게 이어지는 해남의 푸른 풍광이 모든 수고스러움을 단번에 씻어낸다. 

가련봉은 두륜산의 최고봉인 만큼 가는 길 또한 한층 더 까다롭고 험준하다. 노승봉에서 내리꽂힐 듯 쭉 이어진 수직 계단을 내려서면 쉼 없이 오르내림을 반복한다. 마치 거칠게 일렁이는 암릉의 파도 위를 넘나드는 느낌이다. 마침내 가련봉 정상에 닿으면 어디까지인지도 모를 산자락들이 장엄하게 펼쳐진다. 한쪽으로는 완도와 진도, 강진만이 드넓게 펼쳐지고  다른 쪽으로는 각양각색의 바위를 품은 산이 더없이 아름다운 조망을 자랑한다. 두륜산의 형세가 진리를 상징하는 법신불, 비로자나불이 누워 있는 듯한 모습이라더니 그 품에 들어서 마음이 평온으로 가득 차오른다. 

가련봉과 함께 두륜산의 대표적인 봉우리로 꼽히는 두륜봉 방면으로 나아간다. 천년의 전설을 간직한 천년수와 가을이면 억새가 장관을 이루는 만일재를 지나 두륜봉에 올라서면 보석처럼 빛나는 다도해의 비경이 마음에 고이 간직한 소망 하나쯤 거뜬히 들어줄 듯 넉넉히 펼쳐져 있다. 천년 고찰 대흥사는 두륜산에 안기어 완연한 초록의 계절을 마주하고 있고, 그 모든 풍광을 누린 일행은 세상사 잡념을 모두 잊고 일상으로 내려선다. 마음을 다하여 걸으면 스스로를 깨우치게 하는 해남 두륜산으로 ‘영상앨범 산’과 함께 떠난다. 15일 오전 7시 10분 KBS 2TV 방송.  

◆ 이동 코스 : 오소재 – 오심재 - 노승봉 - 가련봉 - 두륜봉 – 대흥사 / 약 5.7km, 약 4시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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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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