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대만이 중국의 공격 모의훈련에 대규모 포사격 맞불 훈련을 예고했다.
7일 대만 중앙통신사 보도에 따르면 대만 육군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남부 핑둥현 인근에서 155밀리 곡사포 78문과 120밀리 박격포 6문을 동원한 대규모 포사격 훈련을 할 예정이다.
대만은 또 9월 5일부터는 아파치, 코브라 등 공격헬기와 전차·장갑차를 동원한 공지 합동 실사격 훈련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이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나들며 진행한 포위 군사훈련이 ‘뉴노멀’(New Normal·새로운 표준)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이런 움직임이 대만해협의 군사·안보 질서를 바꾸고, 대만에도 재앙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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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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