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한국갤럽이 2022년 10월 셋째 주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27%가 긍정 평가했다.
65%는 부정 평가했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고 한다. 어느 쪽도 아님 2%, 모름/응답거절 6% 아니다.
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5주째 30%를 밑돌며, 같은 기간 부정률은 60%를 웃돈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64%), 70대 이상(52%) 등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5%), 30·40대(80% 내외) 등에서 두드러진다. 성향별 직무 긍정률은 보수층 52%, 중도층 18%, 진보층 7%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272명, 자유응답) '국방/안보'(13%), '전반적으로 잘한다'(7%), '전 정권 극복'(6%), '변화/쇄신', '결단력/추진력/뚝심', '주관/소신', '외교', '부정부패·비리 척결'(이상 4%) 순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650명, 자유응답) '외교'(14%),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 '경험·자질 부족/무능함'(이상 10%),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독단적/일방적'(6%), '소통 미흡'(5%), '인사'(4%), '대통령 집무실 이전', '전 정부와 마찰/전 정부 탓'(이상 3%) 등을 이유로 들었다고 한다.
한편 2022년 10월 셋째 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33%,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층 28%, 정의당 5%다.6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 지지도가 50% 내외, 40대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9%, 20대에서는 무당층이 47%다.
정치적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72%가 국민의힘, 진보층의 62%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 21%, 더불어민주당 34%,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이 41%로 나타났다.
이번 한국갤럽 자체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1.0%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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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