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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해를 넘겨 전쟁이 계속되면서 우크라이나의 연말연시는 폭격으로 얼룩졌다.
2022년 마지막 날 12월 31일부터 사흘 연속 이어진 러시아의 공습으로 우크라이나에서는 5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수도 키이우를 공격한 ‘자폭 드론’의 잔해에서는 ‘새해를 축하한다’는 러시아어 문구가 발견되기도 했다. 이번 러시아의 공격은 전력난에 빠진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시설 집중 파괴를 목표로 한 것으로 보인다. 한때 종전 협상 가능성을 시사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발언의 진의가 무엇인지 의혹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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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 4일(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러시아가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州)의 러시아 신병 숙소가 우크라이나의 하이마스 미사일에 포격 당했다고 전했다. 집계된 사망자는 89명으로, 이는 개전 이후 러시아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최대 규모 사망자 수다. 병사들의 휴대전화 사용으로 인한 좌표 노출이 공격의 주원인으로 제기되면서, 러시아 내부에서는 다수의 인원을 한 건물에 배치한 당국의 치명적인 실수라는 비판 여론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내달 3일 우크라이나와 EU의 정상회담이 확정된 가운데, 이번 주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에서는 KBS 우크라이나 글로벌통신원을 화상 연결해서, 혹독한 새해를 맞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전쟁 현황을 살펴본다. 7일 밤 9시 40분 KBS 1TV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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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