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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이탈리아 수도 로마에서 이른바 '녹아웃 게임' 주의보가 내려졌다.
26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저녁 8시께 로마 콰드라로 지구에서 한 청소년이 길을 걷던 여성의 얼굴을 향해 다짜고짜 주먹을 휘둘렀다.
눈 주변을 맞은 여성은 그대로 쓰러졌고 이 청소년은 여성이 가진 물건을 건들지 않은 채 자리를 떴다.
목격자는 매체에 "그 청소년은 아무 일이 없었던 것처럼 계속 걸었고 사람들은 뒤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몰랐기 때문에 어리둥절했다"고 말했다.
'녹아웃 게임'은 일면식 없는 행인을 쓰러뜨리는 일종의 '묻지마' 범죄로, 주로 불량한 청소년이 가해자인 경우가 많다. 무리 지어 다니는 불량 청소년들이 행인 중 눈에 띄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공격 대상으로 삼는데 과거 미국에서 심각한 사회문제가 된 바 있다.
이탈리아에서는 최근 몇 년간 비슷한 사건이 여러 차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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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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