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대한적십자사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에게 2023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고 3일 밝혀 관심을 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전달식에서 “대한적십자사가 강원도 동해안 산불과 태풍 힌남노, 우크라이나 피해지원과 더불어 코로나19 감염환자 관리 및 혈액수급 안정화 등 국내외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우리 사회가 보다 성숙한 사회로 발전해나가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올해 적십자회비 모금 목표가 차질없이 달성되기를 기대하며,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주길 당부했다고 한다.
신희영 회장은 “적십자회비 모금 캠페인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리고, 국무총리님의 나눔 실천이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되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라고 화답하며, “적십자회비 모금 캠페인 및 공직자 단체 헌혈 등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2023년 인도주의 활동 재원 마련을 위한 적십자회비 모금 캠페인을 3월 31일까지 전개한다. 올해 캠페인은 ‘세상을 밝히는 착한 마음, 적십자회비’를 슬로건으로 십시일반의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모금액은 국내외 재해 이재민 구호, 저소득층 생계지원, 보건․안전교육 등 적십자의 생명을 살리는 인도주의 활동을 위해 사용된다.
2023년도 적십자회비 모금 목표액은 367억 원이며 전국 17개 광역 시·도에서 모금이 이뤄진다. 가상계좌, 인터넷, 은행 창구수납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및 법인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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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