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 이하 한적)는 한국항공우주산업(대표이사 강구영, 이하 KAI) 임직원들이 튀르키예 지진 피해 구호활동 지원금 3억 원을 최근 기부했다고 전했다.
한적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박상욱 KAI 경영관리본부장, 신희영 한적 회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6일 튀르키예 동남부 지역에 발생한 강진으로 인명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적이 7일부터 모금 캠페인을 통해 긴급지원을 호소한 이래 KAI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구호활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박상욱 본부장은 “극심한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라고 밝혔다. 또 “KAI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은 이번 성금이 지진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신희영 회장은 “튀르키예 지진 피해 구호를 위한 인도적 지원이 절실한 가운데, KAI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아주신 뜻깊은 성금은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과 피해지역 복구활동에 사용하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한적은 2월 7일부터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이재민 지원을 위한 대국민 모금 캠페인을 시작했다.
지난 19일 기준 235억 원(기부 약정 포함)이 모금되었다.
한적으로 모인 성금은 현지에서 활동 중인 국제적십자사연맹(IFRC)과 튀르키예·시리아 적신월사를 통해 임시거처(쉘터), 식료품, 구호품 지원 등 긴급구호활동에 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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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