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교육감이 기초학력지원센터를 직접 설치하거나 외부기관 등을 지정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기초학력 보장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전했다. 

현재 교육부장관 또는 교육감은 기초학력 보장제도를 연구하고 발전시키기 위하여 기초학력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기초학력지원센터로 지정될 수 있는 기관으로는 정부출연연구기관, 공공기관, 대학 등이 가능하지만 교육감이 관장하는 해당 시도에 기초학력지원센터의 업무를 수행하기 적합한 기관이 없을 경우 센터 운영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교육청이 자체적으로 기초학력지원센터를 설치하거나 적절한 외부기관 등을 지정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줘야 한다는 요구가 많은 상황이다. 

위 의원은 교육감이 직접 기초학력지원센터를 설치하거나 일정한 요건을 충족한 기관 또는 법인이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발의했다. 

한편 위성곤 의원은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을 보장하여 능력에 따라 교육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나가야 한다”면서 “개정안이 조속히 심사되고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번에 끝 - 단박제보
▶'내 스타'에 투표하세요 '네티즌 어워즈'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press@cbci.co.kr

심우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