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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K-코인계' 역할 확대될듯…송치형 회장 “서비스 존재 이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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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K-코인계' 역할 확대될듯…송치형 회장 “서비스 존재 이유” 강조
  • 권오성 기자
  • 승인 2024.04.1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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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취재]
“두나무, 투자자 보호와 유저 편의성에 방점”
“중동발 이슈와 3고 현상 등 코인 시장에 일부 영향”
"메가트렌드 소화할 수 있는 규모도 필요"
송치형 두나무 회장. 사진=UDC 유튜브 채널 갈무리. [단박에 - CBC뉴스 | CBCNEWS]
송치형 두나무 회장. 사진=UDC 유튜브 채널 갈무리. [단박에 - CBC뉴스 | CBCNEWS]

[CBC뉴스] “서비스를 만들 때 여러 가지 방법론이 있지만, 사용자들이 과연 좋아할까 이 서비스가 왜 존재해야하나를 고민한다” 두나무 송치형 회장이 과거 서울대학교 토크콘서트에서 한 말에는 기본적으로 ‘고객’이 중요하다는 뜻이 담겨 있다.

두나무 송치형 회장은 두나무 창립 이래로 ‘투자자’ 즉 '고객'들을 가장 중요한 가치중의 하나로 여겨왔다.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송 회장이 중점을 두고 본 키워드는 ‘투자자 보호’와 ‘유저 편의성’이라고 할 수 있다. 송 회장은 이런 가치를 현업에 적용하는데 앞장 섰다.

그 일환으로 업비트는 2020년 11월 원화 입금 시 이에 상응하는 가상자산의 출금을 24시간 제한하는 '가상자산 출금 지연제'를 도입한 바 있다. 2021년 4월에는 첫 가상자산 입금 시 72시간 이후 원화 출금을 허용하는 '원화 출금 지연 제도'를 적용하기도 했다.

좋은 시스템 마련 또한 투자자 보호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이었다.

두나무는 총 100억원을 투입해 천국의계단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업비트는 체결엔진을 포함한 가상자산 거래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있다. 업비트에 따르면 현재 하루 1000조원 규모의 주문이 몰려도 지연 없는 거래가 가능하다고 한다.

앞서 송치형 회장이 언급한 것처럼 두나무는 항상 ‘왜 이 서비스가 존재해야하나’를 고민해왔다. 특히 존재이유 중 하나로 고른 것은 ‘이용 편의성’이다. 이용자들에게 선택받는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것이 골자다.

유저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근 초 단위(초봉) 차트 조회, 투자 손익보기 등 이용자 중심의 UI/UX(이용자 환경/경험) 개편을 진행한 바 있다.

‘어려움 어떻게 대처하나’ 관건

현재 비트코인 반감기를 앞두고 코인 시장은 때 아닌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듯하다. 금일 이스라엘이 이란을 폭격했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중동발 이슈와 함께 최근 3고 현상(고유가 고환율 고금리) 등이 코인 시장에도 일부 영향을 주고 있다.

비트코인이 원화기준 1억원대를 넘었다는 뉴스가 엊그제 같은데, 오히려 반감기를 앞두고 19일 한때 9000만원 이하까지 물러나는 등 하락세를 보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시장 분위기가 다소 침체됐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을 듯하다.

결국 위기가 닥쳤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가가 중요한 지점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투자자들에게는 소나기가 내릴 때 쓸 만한 우산이 필요하다. 

국내 코인 생태계는 그동안 수차례 맞이한 위기에서 성장을 거듭해왔다.

현재 코인계는 국내외에서 큰 변화의 바람을 맞이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려면 메가트렌드를 소화할 수 있는 규모도 필요하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향후 K-코인계에 있어서 두나무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질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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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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