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CBC NEWS] 트로트 여성 2인조 그룹 아이리스의 전 멤버 이은미가 지난 19일 새벽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은미는 길거리에서 전 남자친구 조모(28)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을 거뒀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조씨에 대해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최근 이은미로부터 결별을 통보 받고 홧김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은미의 여동생 미니홈피에는 "언니가 하늘나라로 갔다. 아직 믿기지 않는다"는 글이 올라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한편, 2005년 3인조로 데뷔한 트로트 그룹 아이리스는 리더 이진영이 탈퇴한 뒤 이은미, 이인경의 2인 체제로 운영됐으며 현재 전속 계약 만료로 팀은 해체된 상태다.

CBCi 스포츠엔 서하나 기자 jindalae@cb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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