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일 “낙마 사고에도 긴장감을 위해 촬영 감행했다.”
류승룡 “변발로 머리카락의 소중함을 처음 느꼈다.”
[CBC뉴스|CBC NEWS] 대한민국 최초 활 액션, 2011년 여름 최고의 기대작 '최종병기 활'이 지난 21일 블록버스터급 런칭쇼를 통해 화려하게 신고식을 마쳤다.
주연배우들과 감독이 함께한 이 자리에서는 스피드와 활의 위력으로 온라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티저 예고편과 각 캐릭터의 매력과 드라마가 돋보이는 캐릭터 영상, 치열한 제작기가 담긴 제작 비하인드 영상이 상영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첫 사극에 도전한 박해일과 파격적인 ‘변발’ 헤어스타일로 나타난 류승룡, 이전 이미지와는 달리 당찬 무장의 딸을 연기한 문채원, 차세대 액션배우로 입지를 굳힌 김무열 등 네 배우는 영화 촬영기간 동안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김한민 감독은 약 2년간 시나리오 작업에 매달려 활의 액션과 드라마적 울림이 함께 느껴지는 작품을 만들었다는 말로 자신감을 드러냈다.
대한민국 최고의 활 액션을 만들겠다는 감독과 배우, 스탭들의 열정을 흠뻑 느낄 수 있었던 이번 런칭쇼를 기점으로 '최종병기 활'을 향한 관객들의 관심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병기 활'은 청나라 정예부대(니루)에게 소중한 누이를 빼앗긴 조선 최고의 신궁이 활 한 자루로 10만 대군의 심장부로 뛰어들어 거대한 활의 전쟁을 시작하는 영화. 특별한 런칭쇼를 통해 막강한 실체를 드러낸 것에 이어, 오는 8월 대한민국 극장가의 최강자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CBCi 스포츠엔 서하나 기자 jindalae@cb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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