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유 품질 측정기 testo 270 국내 출시

2011-05-25     관리자

ⓒ CBCi 식용유 품질 측정기 testo


[CBC뉴스|CBC NEWS] 서울 S대학의 구내 식당 한쪽에 조리된 스테이크가 수북하게 쌓여있다. 하지만 단 한 점도 학생들에게 내놓지 못하고 있다. 오전에 배식을 받은 학생 몇 명이 맛이 이상하다고 항의를 해 오는 바람에 배식이 중지된 상태였다. 평소에도 튀김 음식에 대한 불만이 많이 접수되던 차에 환불소동까지 벌어지게 되자 식당은 초긴장 상태가 되었다. 무엇이 문제였을까?

담당 영양사가 찾아낸 결론은 아주 간단했다. 스테이크를 너무 높은 온도에서 구운데다가, 조리용 식용유를 너무 오래 사용해 냄새까지 났던 것이다. 조리용 기름의 품질이 기름을 사용한 음식의 맛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사용 횟수와 날짜를 일일이 점검하면서 음식 맛을 관리하기에는 절차가 너무 까다로웠다. 그렇다고 음식 맛을 위해서 너무 빨리 교환하면 불필요한 비용을 지불하게 되니, 원가절감이라는 목적은 물 건너 가버리는 일이 되고 만다.

이 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조리용 기름을 최적의 상태에서 사용하면서 교환을 위한 적절한 시점을 결정하는 일이다. 이 일을 쉽게 해결해 줄 수 있는 제품을 ‘미래를 약속하는 차세대 측정기’라는 기업이념으로 지난 2000년부터 한국 측정기 시장에서 50년 신뢰의 우수한 독일 측정기기를 판매해 온 테스토코리아에서 내놓았다. 바로 조리용 기름을 절약하여 유지비용 절감과 더불어 식품 안전도를 향상하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식용유 품질 측정기 testo 270이다.

testo 270은 기름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0.5~40%TPM, +40~200℃ 범위 내에서 조리용 기름의 상태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측정기이다. 배터리 전원방식의 센서가 내장되어 있어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기름의 품질 상태는 보기 쉽도록 LCD화면에 신속하게 표시된다. 기름의 품질 상태에 따라 녹색, 노란색, 적색 세 가지 색상을 육안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2개의 한계값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사용자가 설정한 품질 한계값을 초과하면 노란색 또는 적색의 LED 막대가 표시되며, 튀김 온도가 너무 높으면 알람이 작동한다.

세척이 가능한 보호케이스 TopSafe를 장착하여 위생적이고, 충격에도 강하며 세척기로도 간편하게 청소할 수 있다. 그리고 측정기의 핵심인 센서를 금속제 안에 내장하여 파손을 대비하였으며, 특수 보호처리로 긁힘을 방지하고 있다. 일람기능과 측정 종료 자동인식, 수치가 크게 표시되어 확인이 편하고 손잡이 장착이 가능하다는 점은 testo 270 최고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

테스토 코리아 관계자는 “안전하고 간편하게 식용유의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testo 270은 식품공장, 단체 급식소의 케이터링 서비스, 음식점, 레스토랑 체인점, 제빵 및 제과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며, “소비자 만족과 더불어 비용절감의 일석이조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제품이다”고 말했다.

한편 정밀성, 편리성, 효율성뿐만 아니라 테스토코리아(유)는 한국 계측기 업체에서는 유일하게 2년 무상보증 서비스로 기기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