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시대를 맛본다 … ‘2018 용산로봇 페스티벌’

2018-08-22     김석진 기자

지난 1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용산 전자랜드 신관 4층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용산로봇 페스티벌’이 행사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서울 용산을 로봇산업의 중심으로 조성해 용산 전자상가의 활성화를 꾀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서울시와 전자랜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행사는 크게 △로봇, 이젠 눈으로 보고 체험하세요 △재미있게 놀면서 배우는 코딩 교육 △FUN FUN한 4차 산업혁명 토크콘서트 △2018 아시안게임 시범종목 e스포츠 등으로 나눠졌다.

먼저 ‘로봇, 이젠 눈으로 보고 체험하세요’는 직접 보고 체험하며 로봇을 조작할 수 있는 공간이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활약한 로봇을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부터 인공지능(AI)을 장착한 로봇과 대화를 나누거나 커피 로봇부터 물고기 로봇까지 상상속의 로봇을 직접 만날 수 있다. 또한 드론을 조작해 내 마음대로 비행하는 드론체험과 VR드론 시합 등 드론 마니아들을 위한 행사도 마련됐다.

‘재미있게 놀면서 배우는 코딩 교육’은 아이들이 로봇을 손으로 만지고 생각대로 움직이면서 창의적이며 논리적인 사고를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로봇과 레고로 배우는 코딩 실습과 3D프린팅 출력 체험 등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밖에 국내 IT 관련 전문가들과의 만남인 ‘FUN FUN한 4차 산업혁명 토크콘서트’와 스타크래프트2 대회와 LoL 프로게이머와 함께하는 프로암 이벤트로 꾸려진 ‘2018 아시안게임 시범종목 e스포츠’도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행사장 이모저모를 카메라에 담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