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랩소디' 라미 말렉, 제76회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수상

2019-01-09     권오성 기자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프레디 머큐리 역을 연기한 라미 말렉이 제76회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 또한 보헤미안 랩소디는 골든글로브 작품상도 차지했습니다.

프레디 머큐리의 전기 영화인 보헤미안 랩소디는 1973년 퀸(Queen)이 첫 정규앨범을 발표한 순간부터 1985년 ‘라이브 에이드’ 콘서트까지의 과정을 담아냈습니다.

이 영화에서 라미 말렉은 프레디 머큐리를 연기하기 위해 틀니분장까지 했던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습니다.

라미 말렉은 “감동이 크고 심장이 뛴다”며 “가족과 퀸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특히 퀸의 보컬이자 리더인 프레디 머큐리에게 모든 영예를 돌렸습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국내 개봉 11주차에 접어든 현재까지 식지 않는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영화계는 국내 1000만 관객 돌파도 불가능하지 않다는 관측입니다.

골든글로브 2관왕을 차지한 보헤미안 랩소디가 프레디 머큐리 신드롬까지 몰고 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올겨울 퀸의 열기 가득한 무대를 극장에서 만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진행 = 권오성 아나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