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씨] 화성탐사 ‘오퍼튜니티 로버’ 공식 임무 종결

2019-02-14     권오성 기자

지난 2003년 7월 발사됐던 NASA의 화성탐사선 ‘오퍼튜니티 로버’가 공식적으로 화성 탐사 임무를 종료했습니다.

현지시간 13일 미국 IT 전문매체 씨넷에 따르면 미국 항공우주국, NASA는 화성탐사선 오퍼튜니티 로버의 임무를 종결하기로 선언했습니다.

오퍼튜니티 로버는 작년 6월 화성의 먼지 폭풍으로 인해 교신이 중단 됐고, 이후 NASA의 계속된 구조 명령에도 응답이 없자 이번에 임무 종결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동안 오퍼튜니티는 화성에서 물의 흔적을 발견했고 여러 탐사활동을 벌이는 등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해왔습니다. 이번 오퍼튜니티 로버의 임무 종결로 현재 화성에서는 큐리오시티 로버만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편 오퍼튜니티 로버가 전송한 화성의 이미지는 약 21만 7000장에 달합니다.

[진행 = 최서원 아나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