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신저만 쓰면 암호화폐 채굴이? … 후오비코리아 ‘후오비 챗’ 출시

2019-02-20     강희영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코리아가 암호화폐 채굴과 보상이 가능한 ‘후오비 챗’(Huobi Chat)을 공식 출시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후오비 챗은 암호화폐 채굴부터 전송까지 가능한 블록체인 기반의 소셜 네트워킹 플랫폼입니다. 메신저 기능과 함께 안전한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사용에 대한 공평한 보상 제공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후오비 챗에서 메시지를 주고받으면 후오비 챗 생태계를 위해 만들어진 암호화폐 HCT(Huobi Chat Token)를 보상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HCT는 후오비 챗에서 다른 이에게 송금과 보관이 가능합니다.

지원 언어는 한국어와 중국어, 영어입니다. HCT를 이용해 상점 메뉴에서 의류와 생활용품, 잡화 등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입점 수를 늘려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명함 전송, 인터넷 전화, 블록체인 교육 동영상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오픈 SDK(Software Development Kit,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플랫폼 기반으로 제작되면서 타 개발자가 개발 및 테스트, 운영이 가능합니다. 사용자의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한 종단 간 암호화 기술(end-to-end) 적용부터 안정성, 신뢰성이 높은 디앱(DApp)도 제공한다는 설명입니다.

오세경 후오비코리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실장은 “후오비 챗은 지난해 말 베타 테스트를 마치고 공식 출시된 이후 현재 글로벌 이용자 수 100만 명을 넘어 섰다”며 “메시지를 주고받으면서 편리하게 암호화폐 전송이 가능하고 활동량에 따라 배당된 토큰으로 쇼핑도 가능해 사용자 편의성을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