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씨] 이강인, 유로파리그 데뷔…‘센스 만점 플레이’

2019-02-22     김상준 기자

이강인 선수가 드디어 유로파리그에 데뷔했습니다.

이강인은 한국시간으로 22일 스페인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발렌시아와 셀틱의 32강 2차전에 출전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이강인은 후반 31분 다니엘 바스 선수와 교체돼 그라운드에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른쪽 윙어로 출전한 이강인은 빠른 움직임과 센스 넘치는 패스로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는데요.

후반 추가시간에 나온 헤딩슛은 아쉽게도 셀틱 베인 골키퍼의 선방으로 막혔습니다.

유로파리그 데뷔골은 시기가 미뤄졌지만 국내에서는 폭발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 네티즌은 “이강인은 비록 후반 30분 경에 투입됐지만 큰 경기에서도 당당히 자신의 실력을 보여줬다”며 “자주 출전하다보면 프리메라리가에서도 제 몫을 해낼 날이 올 것이다”라고 전했습니다.

18세의 나이로 어느덧 성인무대에서 당당히 프로의 커리어를 시작한 이강인. 이제는 스페인 언론이 칭찬하는 유망주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선수로 자라나기를 기대해봅니다.

브리핑씨 김상준이었습니다.

[진행 = 김상준 아나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