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 5G] 韓, 5G 인프라 등 리더십 세계 1위

2019-03-07     이수형 기자

우리나라가 ‘5G 상용화’ 국가별 리더십 평가 1위에 올랐습니다.

7일 KT에 따르면 글로벌 경영컨설팅 기업 아서디리틀(ADL)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평창올림픽 당시 세계 최초 시범 서비스를 선보인 한국이 전 세계 5G 상용화 분야에서 리더십을 보여주며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국가별 5G 상용화의 주요 기준으로 기술 인프라와 서비스 추진 현황 등을 분석해 40개국을 대상으로 순위를 매겼습니다.

기술 인프라에서는 5G 주파수 할당, 5G 구축 의지, 광케이블 커버리지, 4G 제공 수준, 기지국 밀도, 이통사 설비투자가 평가됐습니다.

상용화 서비스는 주파수 확보 이통사 수, 5G 시범 및 성공 수준, 광케이블 가정 보급률, 4G 사용률, 가계 소비 수준,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구개발(R&D) 투자율 등이 평가됐습니다.

우리나라는 평가 항목 대다수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입니다. 우리나라 외에도 미국, 호주가 5G 주파수 할당, 고성능 백홀 인프라 구축, 5G 상용화 개시·준비, 상용 서비스 시현·신규 서비스 추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5G 리더로는 총 8개국이 선정됐습니다. 우리나라, 미국, 호주와 함께 카타르, 스위스, 핀란드, 스페인, 아랍에미리트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