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팅] 박봄, 8년만에 돌아온 소감은 … 논란 향한 적극 해명도

박봄이 8년만의 컴백에 대한 소감을 이야기했다.

13일 박봄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새 앨범 '봄(Spring)'의 발매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박봄은 “이게 정말인가 싶기도 하고, 너무 떨린다. 그동안 열심히 음악도 듣고 드라마도 보고 영화도 보고 그랬다”며 “오랫동안 저를 위해서 기다려주셨는데 그만큼 열심히 하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박봄은 "여론이 좋은 건 아니지만 내가 노력해서 나를 많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과거 논란을 언급하며 "저도 속시원하게 한번 얘기하고 싶었다"면서 "전 무혐의라고 생각한다. 전 모든 검사를 다 받았고, 더이상 조사가 진행되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박봄은 "해외에서 치료 목적으로 정상적인 치료와 처방전을 받아서 복용한 것"이라며 "다만 국내 법을 잘 몰라서 물의를 일으킨 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박봄의 소속사인 디네이션의 대표도 "애더럴은 미국 의약국 승인이 난 약이다. 흔히 복용하는 약"이라며 "한국에서 안되는 점을 몰랐고, 같은 실수 반복하지 않겠다. 지금은 한국에서도 가능한 대체약으로 치료중이다. 치료는 1-2년 더 받아야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봄(Spring)’은 지난 2011년 4월 이후 약 8년 만에 공개하는 솔로 앨범이다.

타이틀곡 ‘봄’은 팝 기반의 그루브한 사운드와 박봄의 리드미컬한 가창법이 돋보이는 곡이다.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용감한 형제를 필두로 프로듀서 차쿤, 레드쿠키의 공동작업으로 탄생했으며 걸그룹 투애니원으로 함께 활동했던 산다라박이 피처링을 맡아 이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