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 암호화폐 수익 보상 서비스 ‘코인원노드 2.0’ 오픈

2019-05-02     강희영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은 암호화폐 수익 보상 서비스를 내세운 ‘코인원노드’의 확대 개편과 코인원노드 2.0 페이지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개편으로 코인원노드에 모바일 앱에 암호화폐 스테이킹 기능이 탑재했습니다. 암호화폐 거래소 중 처음으로 선보인 기능입니다. 앞으로 코인원 회원은 앱을 통해 더욱 편리한 사용과 각종 기능으로 정확한 투자에 나설 수 있게 됐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코인원노드 2.0과 코스모스의 아톰(ATOM)을 통해 암호화폐 위임도 가능합니다. 아톰의 경우 코스모스 블록체인 정책상 연간 7%에서 20%의 위임 보상이 발생할 예정입니다.

코인원노드에서 위임 가능한 암호화폐는 테조스(XTZ), 아톰(ATOM)입니다. 추후 위임지분증명(DPoS, Delegated Proof of Stake) 방식을 채택하는 다른 암호화폐도 추가될 계획입니다.

테조스의 경우 스스로 진화하는 위임지분증명(DPoS, Delegated Proof of Stake) 방식의 3세대 프로토콜 블록체인입니다. 베이킹(Baking)이라 불리는 채굴 과정을 통해 블록을 생성하고 있습니다.

베이킹은 테조스 블록체인에서 블록을 형성하는 채굴 과정을 말하며 1만 테조스 이상 보유하거나 위임받은 노드에 한해 이 블록 형성 권한이 부여됩니다. 코인원 거래소에 테조스를 보유한 회원들은 코인원에 위임한 암호화폐에 대한 보상 수익을 일정 부분 돌려받을 수 있게 됩니다.

코인원노드는 지난 10월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6개월 동안 첫 번째 암호화폐인 테조스(XTZ)의 위임 고객 평균 수익률 7% 증가. 보유량 3배 증가, 이용 고객수 2배 증가 등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코인원노드를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의 건전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고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블록체인 기반의 금융 서비스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면서 실생활에 블록체인이 녹아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코인원노드는 코인원이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최초로 시작한 암호화폐 수익 보상 서비스로 특정 암호화폐의 노드 운영을 코인원이 위임받아 진행해 보상 수익을 해당 암호화폐 보유 회원들에게 돌려줍니다. 코인원은 코인원노드의 안정적인 운영과 체계적인 보상을 진행하고자 업계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담 팀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