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씨] 기아자동차, '컴팩트 시그니처' 하이클래스 소형 SUV 렌더링 공개

2019-05-15     권오성 기자

기아차가 '하이클래스 소형 SUV'의 첫번째 외장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기아자동차의 새로운 소형 SUV 야심작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기아차는 '하이클래스 소형 SUV'의 첫번째 외장 렌더링 이미지를 14일 공개했습니다.

이 모델은 올 하반기 국내를 시작으로, 인도·유럽·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새로운 글로벌 소형 SUV는 혁신적이고 대범한 스타일과 차별화된 감성적 가치가 응축된 '컴팩트 시그니처'를 핵심 키워드로 개발됐습니다.

기아차는 "신차는 정통 SUV 스타일을 모던한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은 물론, 기존 소형 SUV에서는 느끼기 힘들었던 즐겁고 편안한 주행 성능과 탁월한 공간감을 갖췄다"며 "탑승자의 감성적 만족감까지 고려한 첨단 신기술의 조화에 집중함으로써, 기존 소형 SUV와는 차원이 다른 하이클래스 SUV만의 차별화된 상품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아차는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신규 글로벌 소형 SUV의 이상적인 이미지를 제시한 콘셉트카 'SP 시그니처(Signature)'를 공개한 바 있는데요. 또한 프로젝트 명 SP2으로 추측되는 차량은 위장막 차량으로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터스커라는 이름으로 출시된다고도 하는데요.

SP2 양산차량의 외관 디자인은 지난달 말 ‘2019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됐던 ‘SP 시그니처’ 콘셉트카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출시될 전망입니다.

기아차는 당시 ‘SP 시그니처’를 하이클래스 소형 SUV로 소개한 바 있습니다. SP 시그니처는 지난해 2월 인도 델리 오토 엑스포에서 최초로 공개된 ‘SP 콘셉트카’의 고급화 모델입니다.

하이클래스 소형SUV의 외관은 대담한 롱후드 스타일과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범퍼 캐릭터라인이 강조된 전면부, 볼륨감 있는 펜더를 기반으로 정교한 리어콤비네이션 램프 이와 연결되는 테일게이트 가니시를 적용한 후면부 등이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전면과 후면을 아우르는 대범하면서도 섬세한 '시그니처 라이팅'을 강조한 점이 주목되는데요. 헤드램프와 연결되는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 상단의 발광다이오드(LED) 라이팅과, 헤드램프와 유사한 그래픽의 LED 리어 램프를 적용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갑니다.

이 밖에도 신차는 라디에이터 그릴의 테두리 다이아몬드 패턴과 머플러 형상의 리어 가니시를 통해 소형 SUV에서 찾아볼 수 없는 차별화된 고급스러움을 담았다고 기아차는 강조했습니다.

기아차는 하이클래스 소형 SUV 출시를 통해 스토닉·쏘울·니로·스포티지·쏘렌토·모하비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고객의 다양한 취향에 부합하는 SUV 라인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게 됐습니다.

[진행 = 최서원 아나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