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SK텔레콤-통계청, 이동통신 빅데이터 ‘정책 통계’ 정밀도 높인다

2019-05-20     권오성 기자

SK텔레콤과 통계청은 이동통신 빅데이터 기반의 통계 개발 및 품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통계청이 보유한 인구 및 가구 관련 공공 빅데이터와 SK텔레콤의 모바일 정보를 연계해 보다 정확한 정책 통계를 생산하는데 중심을 두고 있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홍성 SK텔레콤 IoT/Data 사업단장과 은순현 통계청 통계데이터허브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SK텔레콤과 통계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휴대전화 위치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가통계의 정밀도를 높이겠다는 청사진입니다. 또한 일자리와 주거 등 국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주제에 대해 신규 통계를 개발하면서 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SK텔레콤과 통계청은 지난해 휴대전화 이용자들의 이동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해 수도권의 출퇴근 소요시간과 수도권 통근자 이동 현황 등을 파악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보다 깊이 있는 다양한 분석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은순현 통계청 통계데이터허브국장은 “통계청과 SK텔레콤의 협력으로 국가 통계에 의미와 가치를 더할 것”이라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통계 개발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장홍성 SK텔레콤 IoT/Data 사업단장은 “SK텔레콤의 모바일 빅데이터 및 분석 역량으로 국가 통계 품질 향상 및 예산 절감에 기여하겠다”며 “더 나아가 국민의 삶을 개선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진행 = 권오성 아나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