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씨] 2020년 휴일수 115일, 올해보다 2일 줄어든다

2019-06-04     권오성 기자

오는 2020년은 총 휴일수가 115일로 올해 휴일수인 117일보다 이틀 줄어듭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0년 우리나라 달력의 기준이 되는 월력요항을 3일 발표했습니다. 월력요항은 천문역법에 따라 매년 달력 제작의 기준이 되는 자룝니다. 

발표에 따르면 내년은 366일인 윤년에 해당합니다. 양력으로 2월은 29일이며, 음력상 윤달인 4월이 추가돼 총 13개월로 한해가 구성됩니다. 특히 주 5일 근무 기준으로 토요일, 일요일과 겹치는 날은 6일로 총 휴일수가 올해보다 이틀 줄어들게 됩니다. 

2020년 월력요항에 따르면 공휴일은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일(4.15), 설날 대체공휴일(1.27) 등 총 69일이지만 설날 연휴 마지막날(1.26)과 삼일절이 일요일과 겹쳐 실제 공휴일 수는 67일입니다. 

주 5일제를 실시하는 경우 공휴일인 67일과 함께 토요일을 더하면 총 휴일 수는 119일입니다. 그러나 토요일과 겹치는 공휴일은 설날, 현충일, 광복절, 개천절 4일로 실제 총 휴일수는 115일입니다. 

최대 명절인 설날은 1월 25일, 정월대보름은 2월 8일로 모두 토요일입니다. 음력 5월 5일인 단오는 6월 25일 목요일이며, 음력 7월 7일 칠석은 8월 25일 화요일입니다. 팔월 한가위 추석은 10월 1일 목요일입니다. 

이밖에 한식은 4월 5일 일요일, 초복은 7월 16일 목요일, 중복은 7월 26일 일요일, 말복은 8월 15일 토요일입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6월 3일 관보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천문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진행 = 홍수연 아나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