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씨] 갤럭시노트10 랜더링 이미지 공개 … 주요 사항은?

2019-06-07     권오성 기자

올 8월 출시가 예정된 삼성전자의 기대작, 갤럭시 노트 10의 렌더링 사진과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IT 제품 분석가로 유명한 온리크스의 스티브 해머스트로퍼와 인도 IT매체 91모바일이 현지시간 6일 올 하반기 공개를 앞두고 있는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10의 랜더링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랜더링 이미지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화면 상단에 펀치 홀 구멍이 가운데로 자리를 옮긴 점입니다. 온리크스는 갤럭시노트 10 화면 크기를 6.3인치로 예상하며, 갤럭시 노트9보다 작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트10의 크기는 세로 151, 가로 72, 두께 7.9mm로, 카메라 부분을 포함한 두께는 8.3mm로 예상됩니다. 

공개된 사진에서 갤럭시 노트10 화면 양쪽은 곡선 엣지를 형태를 가졌으며 네 면 모두 얇은 베젤로 스마트폰 전면 대부분이 화면으로 이뤄진 모습입니다. 

또, 갤럭시 노트10에는 디스플레이용 지문 센서, 해상도 1,440 대 3,040 픽셀, 다이내믹 아몰레드 패널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카메라는 기존 갤럭시S10의 카메라를 계승한 트리플 카메라를 갖출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온리크스는 갤럭시노트10에서 3.5mm 헤드폰 잭과 빅스비 버튼이 없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공개된 랜더링 사진에서 왼쪽 측면에는 전원과 볼륨 버튼이 있고, 오른쪽 측면은 아무 버튼 없이 깨끗합니다. 

이는 지난 달 말 미국 IT매체 안드로이드폴리스가 갤럭시노트10에서 음량, 전원, 빅스비 버튼 같은 물리적 버튼이 없어질 것이라고 전망한 것과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최근 갤럭시노트10의 예상된 정보로는 외관과 탑재된 성능, 출시시기 등이 있는데요. 

먼저 추측된 외관으로는, 포브스는 최근 유출된 정보들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10에서 이어폰잭을 넣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며 "물리버튼을 모두 없애는 방안도 고려했지만 내부에서 집중실험을 거친 결과 그렇게 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미국 IT매체 안드로폴리스도 지난 30일, 헤드폰 잭이 사라질 전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각종 매체들은 후면카메라 배치가 가로 형태에서 세로 배치로 바뀌고 3.5㎜ 이어폰잭도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다음으로 기능에 대한 추측으로는, 갤럭시노트10은 4G와 5G 버전으로 출시되며 6인치 중후반대 대화면과 모델별 5~6개의 고화소 카메라, 4천500밀리암페어아워(mAh) 배터리, 퀄컴 스냅드래곤 855 등을 탑재할 전망입니다. 

[진행 = 최서원 아나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