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우리나라 와인의 빠져나올 수 없는 매력

2019-06-21     권오성 기자

[인터뷰 = 임광수 샤또나드리 대표] 

저희는 강원도 홍천에서 생산되는 포도를 이용해서 와인을 만들고 있고요. 저희 와인 종류는 다섯 가지 돼요. 화이트 와인, 로제 와인, 그리고 두 가지를 기준으로 해서 만든 스파클링 와인도 여기 있습니다. 그 다음에 레드와인이 있고요. 

저희가 만든 화이트 와인은 강원도에서 재배되는 ‘청향’이라는 청포도를 기준으로 해서 만들고 있습니다. 독특한 아로마가 있고 충분히 과일향이 많아서 많은 사람들이 굉장히 선호하고 있고요. 그 화이트 와인을 베이스로 해서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스파클링 와인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저희 또 레드 와인을 소개해드립니다. 레드 와인은 우리나라의 토종 머루고 외국산 양주용 포도를 교배해서 ‘블랙썬’, ‘블랙아이’라는 새로운 품종을 만들었어요. 그래서 그 전용 포도로 이루어진 레드 와인입니다. 다른 어느 와인보다 우리나라 토속적인 맛을 느낄 수가 있고요. 그런 대표적인 것으로 고추냉이 향이라든가, 갓 구운 빵 냄새라든가 이런 것을 많이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와인도 외국의 다른 와인과 비교해서 충분히 소비자들의 수준에 오를 수 있을 만큼 좋은 와인을 만들어내고 있으니까 기회가 되신다면 우리나라 와인을 이용해주신다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