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방탄소년단, MTV 비디오 뮤직어워즈 2관왕

2019-08-27     이수형 기자

[CBC뉴스=이수형 기자] 전 세계인을 아미로 만든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유명 시상식인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첫 수상과 동시에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현지시간 26일, 미국 뉴저지 푸르덴셜센터에서 열린 ‘2019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2019 MTV Video Music Awards)’에서 ‘베스트 그룹(Best Group)’과 ‘베스트 K팝(Best K-Pop)’ 총 2개 부문에서 수상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장기 휴가에 오른 상태여서, 시상식에는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이 시상식에서 ‘베스트 그룹’을 비롯해 ‘베스트 K팝’, ‘베스트 컬래버레이션’, ‘베스트 안무’, ‘베스트 아트 디렉션’까지 총 5개 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 일각에서는 방탄소년단이 ‘올해의 비디오’,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노래’ 등 주요 부문 후보에 오르지 않은 것에 대한 비판이 일기도 했는데요. 

방탄소년단이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로 빌보드 1위를 차지하고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로 유튜브 5억뷰를 돌파하는 등 미국 대중음악계에서 기록적인 성공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K팝 아티스트만 따로 모아 시상하는 ‘베스트 K팝’ 부문을 신설해 후보에 올린 것은 인종차별이라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진행 = 홍수연 아나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