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V] 손학규 , 안철수 복귀 촉구 , 정국 변수로 촉각

2019-12-18     최영종 기자

[CBCNEWSㅣ씨비씨뉴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안철수 전 대표가 돌아온다면 자신은 퇴진할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손 대표는 최근 안철수 계 의원들을 만나 회동을 하고 안 전대표가 복귀한다면 전권을 넘겨줄 의사가 있다는 점을 밝혔다는 것입니다. 비당권파의 창당이 가시화되면서 내홍이 커지던 바른미래당에 변수가 생긴 셈입니다.

YTN에 따르면 안철수계 의원을 손대표는 극비리에 만났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손학규 대표는 YTN과 인터뷰에서 "안철수 대표가 올 생각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럼 모든 것을 다 해서 안철수 대표가 뜻하는 대로 다 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 그런 얘기 했습니다."라고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또 "세대교체론에도 아직 당 이끌 사람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유시민 노무현재단이사장은 그가 진행하는 팟캐스트 유시민의 알릴레오에서 "만약 정치를 하려는 생각이 있다면 지금이 타이밍"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즉 안철수 복귀 시점으로 지금이 적기라는 주장이었습니다. 유시민 이사장은 선거제 협상을 언급하면서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를 눈여겨봐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진행ㅣCBC뉴스 = 홍수연 아나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