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내 고향’ 전영록, 신비의 섬 애도에 가다

2019-12-24     권오성 기자
사진

[CBCNEWSㅣ씨비씨뉴스]가수 전영록이 섬마을 하숙생으로 찾아왔다. 

24일(화)부터 KBS 1TV 6시 내 고향 새 코너의 주인공이 된 것. 도시에서의 삶이 전부였던 그는 자연과 더불어 느리게 살아가는 귀촌 생활에 대한 로망을 품어왔다. 

그래서 전국의 많은 섬 중 전라남도 고흥의 “애도(艾島)”라는 섬을 선택, 혼자서 시골 섬 생활을 시작한다.

개방한 지 3년이 조금 넘은 신비의 섬 애도는 400년 전부터 조성된 원시림과 조상들이 쌓아올린 돌담길이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낸다. 

또한 산속엔 사계절 내내 300여 종의 꽃이 피는 남도 1호의 비밀정원까지 숨겨져 있다. 무엇보다 섬 이름처럼 쑥(艾)의 질과 향이 좋아 유명한 이곳은 남도의 숨은 보석 같은 곳이다.

도시의 빌딩 숲에서만 살던 ‘차도남’ 전영록이 이 고즈넉한 섬에 첫발을 내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