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사 판매수수료율 인하 대금 선지급 등 중소기업 살리기 ‘눈길’

2020-04-07     심우일 기자
자료사진=본

[CBC뉴스] 12개 홈쇼핑사와 정부가 코로나 19 피해 중소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홈쇼핑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에 공감했다.

피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판매수수료율 인하, 상품 판매 및 홍보, 자금지원, 대금 선지급 등 다양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기로 뜻을 모았다.

CJENM, 현대홈쇼핑, 엔에스쇼핑, 공영홈쇼핑, SK스토아는 피해 중소기업 상품을 무료로 방송하거나, 판매수수료를 대폭 인하하여 피해 중소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하였다. 

지난해 판매수수료율 대비해 5~27%포인트 인하한다는 것이다.

GS홈쇼핑,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등은 판매수수료의 일부를 피해 중소기업에게 환급 하는 등 추가적인 판매수수료율 인하도 추진하기로 했다.

방송 및 온라인몰에서 피해 중소기업 대상 특별 기획전* 등을 마련하여, 피해 중소기업상품 판매 및 홍보를 진행하기로 했는데 GS는 다같이 중소기업 특별 기획전, CJ는 함께하는 대한민국!! 중소기업 상생기획전, 현대는 어깨동무 프로그램, 롯데는 이겨내봄이다. 

또 영상 제작·컨설팅 비용 및 긴급운영 자금지원, 설비 자금지원, 협력사 방역활동 지원 등 피해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하였다.  

대금 선지급을 통해 피해 중소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도 추진한다. 

기존 대금 지급일 대비 5일 단축하고 홈쇼핑사에서 상품공급자로부터 제품을 직접 매입하여 그 책임 하에 판매하는 방식으로 판매 부진 시 홈쇼핑사가 재고부담을 지는 직매입을 한다는 것이다. 

최근 콜센터와 같이 밀집·폐쇄된 공간에서의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재택근무 확대, 직원 분산배치, 띄어앉기 등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방안들을 공유했다고 한다.

홈쇼핑 콜센터는 정규 22개소와 임시 7개소를 합쳐 29개소이다. 이들 상담원은 총 4,981명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해 방송 송출이 중단될 경우 시청자와 중소기업 모두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스튜디오 방역강화, 매뉴얼 점검 등 홈쇼핑업계 종사자들이 코로나19 예방에 각별히 신경써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