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슬기로운 집콕생활', 청소년 코로나19 극복 돕는다

2020-04-15     최영종 기자
사진제공=영암군

[CBC뉴스] 영암군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온라인 프로그램 '슬기로운 집콕생활'을 비대면으로 운영해 이목을 끌고 있다.

청소년 토요체험의 일환으로 지난 11일부터 시작한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 등 청소년들이 가정에서 머무는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는 방향으로 설정했다는 것이다.

직접 식물을 키워보는 '홈가드닝'을 시작으로, 환경과학 실험 공기청정기 만들기와 어버이날을 맞아 카네이션 작품 만들어보기 등 청소년들이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참여는 비대면 원칙과 동영상 강의로 진행되며, 온라인 신청과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체험 키트 수령, 체험활동 미션 완료 후 활동 보고서 역시 청소년수련관 누리집에 올리면 된다.

한편 영암군 청소년참여기구 청소년들은 손글씨 또는 영상 등 응원 메시지를 작성 후 청소년수련관 페이스북 등 SNS에'코로나19 극복 응원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영암군청소년수련관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청소년들이 흥미롭게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온라인을 통해서 청소년의 무료함을 날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