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학당' 출연 임영웅 교복입고, 엄마에게 꽃다발 선물 '흐뭇

2020-05-14     정종훈 기자

[CBC뉴스] 임영웅이 어머니의 섭섭함 폭로에 임기응변을 선보였다.

13일 밤 첫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는 임영웅의 어머니 이현미씨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붐이 임영웅의 어머니에게 “아들이 속 썩인 적이 있냐”라고 물었고 이에 이현미 씨은 “속 썩인 적이 없다”라고 답했다.

이에 홍현희가 “한 번쯤은 있을거라며 속시원하게 얘기해보라”며 운을 띄웠고 임영웅의 어머니는 그제야 에피소드 하나를 공개했다.

임영웅의 어머니는 “엄마한테는 꽃다발을 준 적이 없는데 여자친구에게는 줬더라”라고 그래서 “섭섭함에 엉엉 울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임영웅은 급조한 꽃다발로 “그동안 꽃다발은 안 준 이유는 엄마가 꽃보다 아름다워서였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받아 영탁도 “그동안 꽃다발을 선물하지 못한 이유는 어머니가 꽃보다 아름다워서였다”라며 꽃다발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뽕숭아학당’은 닐슨코리아 기준 시청률 11.804%, 13.246%를 기록하며 수요 예능 전 채널 1위에 올랐다. 

 

CBC뉴스 정종훈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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