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드론택시 상용화 로드맵 발표 … 김포공항 잠실 12분만에 도착

2020-06-05     심우일 기자
사진제공=국토교통부

[CBC뉴스]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현실화됐다. 

4일 정부는 차세대 모빌리티인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의 2025년 상용화 서비스 개시를 주 내용으로 하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로드맵''이 4일 발표했다.

2025년에는 도심 하늘길로 출퇴근이 가능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도시 권역 30~50km의 이동거리를 비행 목표로 하는 도심항공교통은 승용차가 1시간 걸리는 거리를 단 20분 만에 도달할 수 있는 혁신적인 교통서비스이다.

드론택시가 상용화된다면 2025년부터 차로 73분 걸리던 ‘김포공항→잠실’을 12분 만에 갈 수 있다고 한다.

버스 철도 등과 연계해 환승 시간이 최소화된 연계교통 서비스의 일환으로 구성하고 있다.

운임은 상용화 초기에는 40km(인천공항~여의도) 기준 11만원으로 모범택시보다 다소 비싼 수준이나, 시장이 확대되고 자율비행이 실현되면 2만원 수준으로 일반택시보다 저렴해질 것으로 예상하다.

정부는 도심 내 항공기 비행의 위험을 고려해 기체 인증, 운항, 인프라, 운송사업 등 다양한 제도를 만들어가야 하는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기준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도심항공용 기체는 기존 헬기보다 로터가 많아 일부 고장에도 대응할 수 있고, 첨단 기상 항법설비 지원을 목표로 하므로 높은 수준의 안전성을 고려하겠다"고 전했다.

드론택시는 수도권 기준 출퇴근 통행시간 및 사회적 비용을 70%저감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일자리 16만명에 생산유발 효과가 23조원이나 된다. 부가가치는 11조원을 창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정부는 "드론교통관리사업자 본격 출현에 대비하여 관련 업무의 종류, 비행승인 및 위치보고, 통신방식 표준 프로토콜 등 시스템 운영 기준을 차질 없이 준비하는 한편, 실증 및 협의체 운영을 통해 제도 보완 사항도 지속 발굴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드론에 대한 교통관리기능이 대폭 확충되는 ‘22년부터는 다양한 민간사업자가 참여하는 드론교통관리사업이 본격 시작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토부는 협의체를 통해 K-드론시스템 개발 및 조기 실용화를 다각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