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서포터즈, '찐이야' 100일 기념 책 기증 … 선한 영향력 '눈길'

2020-06-19     권오성 기자

[CBC뉴스] 인천시는 가수 영탁의 서포터즈인 '영탁 시스터즈'가 영탁 음원 발매 100일 기념으로 100권의 책을 미추홀도서관에 기증한다고 19일 밝혔다.

가수 영탁은 최근에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으로 전성기급 인기를 누리며 광고,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영탁의 서포터즈는 19일 '찐이야' 음원 발매 100일을 맞아, 100권의 책을 미추홀도서관에 기증하기로 했다.

가수 영탁의 서포터즈 '영탁' 시스터즈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선행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도서관에 책을 기증함으로써 가수 영탁의 선한 영향력을 알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인 도서 기증을 통해 본가가 있는 인천시의 문화 또한 나눔이 있는 기증의 문화로 널리 퍼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증 도서는 지역 주민들이 대출할 수 있도록 청라 호수공원 내 북드라이브 스마트도서관에 비치하고, 도서 기증이 지속된다면 예술회관역의 스마트도서관, 순회문고 대출 등 시민들이 빌려 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도서 기증사업 외에도 가수 영탁은 인천시와 함께 잘 버리고, 덜 버리고, 안 버리는 사람이 진정한 지구의 스타임을 뜻하는 '버리스타 챌린지'를 통해 올바른 분리수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미추홀도서관은 가수 영탁 팬들의 선행으로 시민들에게 많은 귀감이 돼 도서 기증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