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데이터산업 키운다 … 스타트업 데이터 컨설팅 등 지원

2020-06-22     이수형 기자
자료사진=본

[CBC뉴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1일 4차산업혁명으로 대변되는 AI, 5G, IoT 등의 핵심인 데이터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0년 데이터산업 육성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 데이터 컨설팅을 지원, 생산성 향상과 수익을 증대시켜 데이터산업을 육성하고 활성화하는 것이 골자다.

지원대상은 도내에 본사 또는 연구소를 두고 있는 중소기업․스타트업이며, 도내 대학 및 연구소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경기도는 22일부터 7월 10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하며, 참여신청은 이메일과 우편으로 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2~3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최소 8000만 원에서 최대 1억2000만 원까지 데이터 분석과 컨설팅, 신규 비즈니스 창출 등 연구 및 사업화 수행에 필요한 비용, 민간 데이터 발굴·정제·구매 등 과제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과제 종료 후에는 사업만족도 조사와 생산성 향상·수익증대 등 경제적 성과에 대한 분석을 통해 사업의 효율성을 검증하고 다음 년도 사업 추진 시 개선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도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고 공공의 이익을 위해 집단지성을 활용할 수 있도록 경기도를 위한 시빅해킹(Civic Hacking) 네트워크 구축과 활성화를 유도하고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