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법무부, 한동훈 검사장 감찰 착수

2020-06-25     심우일 기자

[CBC뉴스] 법무부가 검언유착 의혹을 받고 있는 검사장에 대해 감찰에 착수했다. 

법무부가 감찰에 들어간 검사장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한동훈(47·사법연수원 27기) 부산고검 차장검사(검사장)이다.

법무부는 한 검사장에 대해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발령을 내고 직무에서 사실상 배제시켰다.

한동훈 검사장은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제3차장 검사 , 대검찰청 부패범죄특별수사단 2팀장 등을 맡은 검사이다. 

한 검사장은 입장문에서 “도저히 수긍하기 어려운 조치이나, 어느 곳에서든 공직자로서 소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고 한다. 

또 “편향되지 않은 ‘공정한 수사’가 이루어지기만 한다면 저의 무고함이 곧 확인될 것으로 생각하고, 끝까지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