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김호중, 드라이브 팬사인회장 공개 “팬들 한 분 한 분이 약으로 보였다”

2020-06-28     정종훈 기자

[CBC뉴스] ‘전지적 참견 시점’ 김호중과 그의 팬들이 꿈같은 시간을 보냈다.

2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110회에서는 '트바로티' 김호중의 인생 첫 팬 사인회 현장이 공개됐다. 

오직 자신을 보기 위해 끝없이 찾아온 차량 행렬을 보며 울컥했던 김호중은 한 차, 한 차를 정성스럽게 맞이하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팬들 역시 특별한 시간을 마련해 준 김호중에게 고마워하며 응원과 힘을 전했다.

팬들에게 김호중은 제2의 청춘이었다. 오직 김호중을 만나기 위해 새벽부터 제주도에서부터 올라온 팬이 있는가 하면, 남편과 함께 와 "두 번째 사랑"이라고 고백하는 팬도 있었다. 이토록 그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뜨거운 열정을 불러일으켜주는 김호중과 함께하는 시간이 팬들에겐 또 하나의 청춘이었다.

초창기부터 김호중의 팬이었다는 남성 팬들은 "항상 행복하게 노래해 줬으면 좋겠어요"라고 묵직한 응원을 전했다. 진심이 느껴지는 형님 팬의 따스한 응원에 김호중은 울컥하며 눈물을 흘렸다.

팬 사인회가 시작된 지 4시간이 지났지만, 아직 40여 대가 남은 상황이었다. 오랜 시간 기다린 팬들을 위해 김호중은 미니 콘서트를 기획했다.

‘태클을 걸지마’, ‘고맙소’부터 무반주 ‘나보다 더 사랑해요’까지 노래에 가득 담긴 김호중의 진심이 팬들을 울렸고, 팬들의 사랑에 김호중도 울었다. 그야말로 김호중과 팬들이 서로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 같은 시간이었다.

김호중은 스튜디오에서 팬 사인회 현장을 다시 보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많은 감정이 오갔다. 여태까지 내가 고민했던 게 틀린 방향은 아니었다는 걸 알았다"며 "그래서 팬들 한 분 한 분이 약으로 보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처럼 웃음과 눈물이 가득했던 김호중의 팬 사인회 현장은 토요일 밤 시청자들의 안방에도 행복을 전파했다.

 

CBC뉴스 정종훈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