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대안 제시 … ‘걸리버 프로젝트’ 비대면 체험형 교육 가능

2020-07-10     권오성 기자
사진제공=소리보따리

[CBC뉴스] 포스트 코로나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사회의 많은 부분들이 변화하고 있다. 

과거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받던 교육이 비대면이 중요시 되는 요즘 온라인 상에서 이뤄지고 있다. 더 나아가 최근에는 다양한 공간을 통해 원하는 교육자에게 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변화하고 있다. 

언택트가 덕목으로 여겨지는 이 때에 예체능 교육 분야 또한 깊은 고민중이다. 예체능 분야는 여전히 체험형 교육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교육음원전문기업 소리보따리는 9일 인테리어 브랜드 휘플과 함께 서울 논현동에 체험형 수업공간 ‘걸리버 프로젝트’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고 밝혔다. 

소리보따리에 따르면 이번 팝업스토어는 휘플의 친환경 인터레어 가구인 페퍼린트를 활용해 아이들이 직접 공간을 꾸밀 수 있는 대인국 체험과 소리보따리의 랄라큐브 코딩 소인국 체험을 동시에 체험하고 수업할 수 있다.

소리보따리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코딩을 노래를 통해 재밌고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랄라큐브를 개발한 바 있다. 소리보따리는 자체 콘텐츠 ‘랄라큐브’는 아이들이 친숙한 블록교구를 통해 원하는 모양을 만들 수 있으며 6가지 자체 기능을 통해 센서블록에 명령어를 넣어 선이 없는 블록을 움직이게 할 수 있어 아이들이 즐겁게 코딩을 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에 교육에 사용할 휘플의 페퍼린트(재활용펄프를 활용한 인테리어가구)는 원하는 대로 조립이 가능하여 아이들이 흥미를 보일 수 있고, 아이의 성장과정에서 필요에 따라 가구를 변형할 수 있어 아이들 체험 교육으로 다양하게 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소리보따리는 이번 팝업스토어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 수업은 예약제로 진행하며 수업 전후로 교구를 소독하며 일 2회 이상 체온 측정 등을 도입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교육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리보따리는 지난달 11일 휘플과 놀이형 교육을 위한 콘텐츠 연구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