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삼성보안기술포럼 … 해킹체험존 온라인 운영

2020-07-21     권오성 기자
사진제공=삼성전자

[CBC뉴스] 삼성전자가 새달 18일 삼성보안기술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보안기술 분야의 소프트웨어 저변 확대와 인재 양성을 위해 2017년부터 운영된 것으로 세계적인 전문가부터 보안기술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다.

이 행사에는 보안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올해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프라이버시를 다시 생각하다가 테마이다. 

전문가의 기조 강연과 삼성리서치의 보안 분야 주요 연구 활동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기술 세션으로 진행된다.

또한, 해킹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해킹체험존도 온라인 환경에서 운영된다.

'해킹체험존'에서는 입문자부터 상급자까지 다양한 레벨의 문제가 제공돼 개인의 해킹 역량을 테스트해 볼 수 있다. 

지난 해와 달리 올해는 온라인으로 진행됨에 따라 그간 현장 행사에 참가할 수 없었던 참가자들도 쉽게 체험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이벤트에서는 선착순 참가 접수 5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이 행사는 온라인으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 

삼성리서치 승현준 소장은 "최근 IT 기술의 발전과 함께 보안과 개인의 프라이버시 보호도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보안 기술 포럼과 같은 정기적인 기술 교류를통해 보안 분야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의 폭을 넓히고 삼성전자의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이 더욱 신뢰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개최된 삼성보안기술포럼 해킹 체험존(Open Capture The Flag)에서는 노트북 앞에 앉아 문제 풀기에 열중하는 사람들도 볼 수 있었다. 

해당 존은 공격·방어·코딩·역공학·암호학 등 총 5개 분야의 문제 풀이로 개인의 해킹 역량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해킹 체험존에 참가한 한 대학생은 “난이도가 높은 문제도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함께 참가한 동기와 논의해 잘 헤쳐 나가보겠다”며 “대회 형식으로 해킹을 접하니까 색다르고 재밌다”고 소감을 밝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