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과 몸싸움 , 정진웅 독직폭행 혐의로 기소

2020-10-27     정종훈 기자

[CBC뉴스] 정진웅 차장검사가 독직 폭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 됐다.

정 차장검사는 한동훈 검사장의 사무실을 압수 수색하는 과정에서 몸싸움을 벌여 한 검사장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고검 측은 한 검사장의 변호인으로부터 '고소장 및 감찰요청서(진정서)'를 접수받아 피해자·피의자·참고인들을 조사해왔다 밝혔다.

또한 정 차장검사가 물리적 충돌이 발생한 과정에서 한 검사장의 팔과 어깨 등을 잡고 소파 아래로 밀어누르는 등 폭행을 가해 전치 3주 상해를 입게 했다고 봤다.

독직폭행은 검찰, 경찰 등 인신구속에 관한 직무를 수행하는 자가 직무수행 과정에서 권한을 남용해 형사피의자 등을 폭행하거나 가혹 행위를 하는 경우를 말한다.

유죄일 경우 5년 이하의 징역과 10년 이하의 자격정지에 처해질 수 있다.

 

CBC뉴스 정종훈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