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사유리, 11월 4일 정자 기증받아 일본서 득남...엄마됐다

2020-11-16     정종훈 기자

[CBC뉴스]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가 엄마가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6일 KBS는 “사유리가 11월 4일 오전 10시 13분. 일본에서 남자아이를 출산했다”는 내용의 보도를 했다.

KBS의 보도에 따르면 사유리는 결혼을 하지 않고, 일본의 한 정자은행에 보관돼 있던 이름 모를 한 남성의 정자를 기증 받아 아이를 출산했다고 한다.

사유리는 KBS와의 통화에서 “아이를 낳길 원했지만 아이를 낳기 위해 결혼할 사람을 찾고 싶지도, 사랑하지도 않은 사람과 결혼을 하기도 싫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는 결혼을 하지 않은 여성에게 '정자 기증'을 해주는 병원을 찾을 수 없었기 때문에 일본에서 정자 기증을 받은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CBC뉴스 정종훈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