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타는 시골 청년 ‘순식간에 스타’… 아이돌 해도 될 외모

2020-12-08     이소정 기자

[CBC뉴스] 중국 티베트에서 ‘신 아이돌’이 탄생했다.

최근 중국의 ‘더우인’ (동영상 플랫폼)에서 스타가 탄생했다. 바로 쓰촨성 출신의 20대 청년 당전이다.

영상 속 당전은, 티베트 자연을 배경으로 말을 타거나 카메라를 보고 미소를 지으며 서 있다. 한쪽에는 긴 귀걸이를 하고 소수민족 의상을 입고 있다.

무엇보다 당전은 정리되지 않은 헤어스타일과, 그을린 ‘시골 청년’의 피부를 하고 있지만 마치 아이돌 못지 않은 외모를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영상이 공개된 이후, 당전은 한 순간에 스타가 됐다. 여기저기서 ‘데뷔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는 것.

이에 중국 여심은 움직였다. 웨이보 등에서 네티즌들은 한국의 아이돌 스타를 닮았다면서 당전에게 ‘입덕’ 했다고 고백했다.

또한 그를 보기 위해 쓰촨성 여행을 준비하는 등 열성을 보이는 팬들도 많아지는 중이라고 한다. 

당전은 티베트 지역 광고 뿐 아니라, 개인 SNS 채널을 통해 스타로 발돋움할 준비를 하고 있다.

 

CBC뉴스ㅣCBCNEWS 이소정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