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국민면접 ‘노무현 신화’처럼 새로운 전형 … 투명 공개적 방식 자평

2021-02-03     심우일 기자
김태년

[CBC뉴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온라인 국민면접에 대해 평가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2002년 노무현 신화를 만든 국민참여경선에 비교하기도 했다. 한국정당 최초로 국민참여경선을 도입해서 노무현 신화를 만든 것처럼 코로나 시대에 온라인 국민면접을 도출해 냈다는 것이다. 

김 원내대표는 "그제 민주당 공관위는 서울시장 부산시장 예비 후보 정견과 공약 알리고 시민의 검증 돕기 위한 후보면접 자리를 마련했다. 과거 정당의 공천관리위원회 후보 면접은 폐쇄적이고 일방적 진행이 관행이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후보 면접단계부터 투명하고 공개적인 방식 채택했다. 당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델리민주로 2시간동안 생중계 진행된 온라인 국민면접은 후보 검증의 새로운 전형을 만들었다."고 자평했다. 

또 "면접내내 예비후보 서로 존중하면서도 서울과 부산시민 위한 정책과 비전으로 수준높은 경쟁을 벌였다. 당원과 국민께서도 품격있는 질문으로 예비후보들의 정견과 공약을 날카롭게 검증했습니다. 국민 면접관들의 알찬 질문들은 1600여개나 이어졌다. 온라인 면접은 후보 경선일까지 유효합니다."라고 밝히며 시청을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염태영 최고위원은 "저는 지난주에 정부여당은 한 몸이라고 말씀드린바 있다. 어제는 여당 교섭단체 연설이 있었다. 홍남기 부총리가 내부적으로 신중하게 논의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SNS를 통해 감정이 묻어나도록 여당 대표 의견 반박한 것은 부적절했다고 생각했다."라며 홍 부총리 발언에 유감을 표명했다.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