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컴퓨터, PC전문 수리점 눈길 … 운반 제약 없어

2021-03-19     권오성 기자
사진=다나와컴퓨터.

[CBC뉴스] 주식회사 다나와컴퓨터가 국내 최초로 이동식 PC 정비 서비스 ‘히어로(HERO-路)센터’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다나와는 국내 최대 가격 비교 사이트이며 쇼핑 포털로 거듭나고 있다. 컴퓨터, 정보기기에서 국내 최고의 DB를 보유하고 있으며 휴대전화, 가전 분야로 입지를 넓혀 가고 있다. PC, 휴대폰, 가전 가격 비교와 상품 검색, 쇼핑몰 임대 사업, 자유로운 온라인 장터가 주 사업 아이템이다.

다나와컴퓨터의 히어로센터는 상용 차량을 활용한 이동식 PC 정비 서비스다. 컴퓨터에 사용되는 부품을 대량으로 적재하고 자체 전력을 확보해 ‘움직이는 PC 전문 수리점’을 구현했다.

차량 내부에는 CPU, 그래픽 카드를 비롯한 PC 부품과 전문 장비가 완비돼 정비와 설치는 물론 완제품 PC를 생산하는 것도 가능하다.

보통 PC 수리 서비스는 소비자가 직접 고장 난 제품을 들고 방문하거나, 전문 기사가 방문해 수리하는 형태로 진행돼 왔다. 그러나 제품 부피 때문에 운반 시 제약이 크고, 방문 기사는 모든 부품을 휴대할 수 없어 수리 범위가 제한되는 등 한계가 있었다.

다나와컴퓨터는 히어로센터 서비스를 통해 기존 PC 수리 서비스의 불편함을 상당 부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나와 컴퓨터 담당자는 “완제품 PC 생산이 가능할 정도의 환경을 갖춰 현장에서 거의 모든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며 “검증된 수리 기사가 먼 곳까지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편차 없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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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