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염색귤, 휴지로 닦아보니 색소가 잔뜩

2021-03-20     박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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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중국에서 '알몸 절임 김치'에 이어 이번에는 '염색 귤'이 등장해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중국 현지 매체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한 중국인 소비자가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귤이 불량 귤에 오렌지색으로 염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고향을 찾은 A 씨는 재래시장에서 귤을 사서 먹다가 이상한 점을 느꼈다. 겉모양은 크고 신선해 보였으나 껍질을 까서 먹어보니 과육 상태가 엉망이었다는 것. 게다가 휴지로 귤을 닦았더니 빨갛게 물든 색소가 잔뜩 묻어 나왔다. 과일가게 주인이 소비자를 속이기 위해 불량 귤에 색을 칠한 것이었다.

A 씨는 중국 현지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시식을 우선 해본 뒤 구매했으면 이런 일은 없었을 것"이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논란이 확산하자 중국 웨이보 등에서는 '염색 귤'을 먹고 손이 빨갛게 된 사진 등 누리꾼들의 제보가 연이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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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