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X정준하 DJ발탁, 유쾌한 호흡 선보인다

2021-03-22     이기호 기자
사진제공

[CBC뉴스] 방송인 정준하와 가수 신지가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이후 15년 만에 뭉친다.

MBC는 22일 “표준FM 라디오 ‘싱글벙글쇼’ 새 DJ로 정준하와 신지를 발탁했다”고 밝혔다. 과거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아주버님과 제수씨 사이로 연기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은 ‘싱글벙글쇼’를 통해 다시 한 번 유쾌한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준하는 “전통 있는 프로그램의 DJ가 되어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도 많이 되지만, 따뜻한 모습으로 청취자들과 재미있고 활기차게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지는 “오랫동안 라디오 DJ에 대한 로망이 있었는데,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청취자들에게 기분 좋은 에너지를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오는 29일 오후 12시 20분 방송에서 처음 마이크를 잡을 예정이다.

한편 ‘싱글벙글쇼’는 DJ 강석과 김혜영이 30여 년 진행해 오랜 기간 사랑받으며 MBC 표준FM 간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지난해 5월 두 사람이 하차한 뒤 가수 배기성과 아나운서 허일후가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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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이기호 기자 press@cbci.co.kr